애플이 지난 목요일(현지시간 28일) 증시 마감 후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. 애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.87% 증가한 약 830억달러(약 108조660억원)를 기록한 반면, 분기 순이익은 
전년 동기 대비 10.6% 하락한 약 194억달러(약 25조2,588억원)에 그쳤다. 애플의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액은 총 매출액의 절반 수준인 약 407억달러(약 52조 9,914억원)에 달했다. 

애플은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, 전문가들은 아이폰 판매량이 전년 동기 대비 약 11억 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. 애플의 지난 분기 실적 향상에는 아이폰 매출 증가와 더불어
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 서비스와 앱 스토어 판매 수수료 등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. 그러나 애플은 맥 컴퓨터와 아이패드의 판매는 감소했다고 밝혔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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‌애플과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분기에 발생한 경기 침체와 애플의 부품 공급망 악화 등의 악재로 인해 애플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. 애플의 지난 분기 실적 호조가 미친 긍정적인
영향으로 인해 애플 주가는 시간 외 시장에서 약 3%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.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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